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삼합리 살 때 아침에 일어나 키우던 개 강이를 데리고 달리기를 하거나
집 뒤에 산으로 산책을 하곤 했다. 해 뜨기 전 건너 편 산들이 안개에 싸인 채
희붐하게 보이던 그 광경...

집으로 내려오다보면 부엌 창으로 아내가 밥짓는 모습이 보이곤 했다.

사무실까지 두 시간이나 걸리는 그 먼곳에 살던 그 무렵 아침이
어찌 그리 길고도 여유로웠는지... 도무지 믿어지지 않는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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